[맛집] 광안리 구포국수 방문기 (내돈내산)

광안리 구포국수 방문 후기!

 

저녁을 먹었었는데, 지나가다가 항상 사람이 많고 창가뷰로 사람들이 참새처

 

쫑쫑쫑 앉아 먹는 게 너무 귀여워서 가보기로 했다.

광안리에 위치한 구포국수 광안점

지도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광안리에는 구포국수가 2개점이있다.

 

A점이 내가 간 곳이고

 

B점은 아마도 153?인가 뭔가 다른 구포국수점이고 가격이 조금 더 비싸 ㄴ거 ㅅ같았다.

 

약 1000원 정도?

 

구포국수야 뭐 어차피 멸치 베이스니까 맛이야 거기서 거기겠지

 

 

광안대교

광안리와 광안대교가 좋은 이유는

 

언제 와도 한결 같이 같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놀라운 것은 부산 살이가 몇년이나 되었음에도 아직 광안리 바다에서 해수욕을 한 적은 없다.

 

 

따로 메뉴판은 없고 벽에 걸려있음

들어가서 보면 자리마다 주는 메뉴판은 없고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적힌 메뉴들이 벽에 붙어 있다.

 

나는 그중에서 잔치국수와 비빔당면을 먹어보기로 함.

 

잔치국수는 나의 픽

 

비빔당면은 부산 음식을 좋아하는 남편의 픽

 

비빔당면은 워낙 호불호가 있는 편인데 우리 남편은 좋아하더라고??

매대

구포국수는 체인이 많은 식당이라 그런지 관리가 잘되고,

 

깨끗한 느낌이었다.

 

아마도 체인이 주는 신뢰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을 할 것 같다.

 

하긴 나도 이전에 아웃닭을 실패하고 나서는 그냥 체인점 같은 BHC나 도미노 피자나 잘 먹어야겠다 싶고 그렇다.

 

대기업의 맛.... 크

벽의 장식들

구포국수는 이렇게 귀엽게 벽에 장식들이 많다.

비빔당면

만들기 쉬운건지 비빔당면이 먼저 서빙되었다.

 

먹음직스럽게 어묵, 당근, 시금치와 김이 양념장과 함께 들어있다.

 

아마 저기엔 작게 보이지만 참기름과 참깨로 범벅이 되어 있겠지

 

 

비빔당면 한 젓가락

고기만두

몰랐는데 우리가 만두도 시켰었구나....

 

저녁 먹고 나서 들렀던 거 같은데

 

참 많이도 먹었다. 먹부림!!

잔치국수

내가 시킨 잔치국수가 나왔다.

 

원래 이렇게 계란이 올라간 건 아니고

 

남편이 까서 국수 위에 올려 줬다.

 

참! 계란은 서비스였다.

 

잔치국수는 노란 면발에 탱글탱글하고 약간의 멸치 국물 베이스에

 

생각할 수 있는 맛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나란 여자... 비싸고 유명한 아웃닭은 별로라고 하면서

 

싸고 흔한 구포국수는 입맛에 맞는군.. 서민 갑부 체질인강...

 

 

아무튼 대부분의 사람들이 멸치국수나 잔치국수를 먹고 있었고

 

나 또한 이런 국수 전문점에서는 다른 거보다는 국수를 먹는 게 실패를 안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음료 냉장고

 

이제보니 음료 냉장고에 술도 있었다.

 

어르신들이 와서 한잔 걸치는 경우가 종종 있나보다.

 

 

입간판

구포국수 입구에는 밖에서 굶주린 관광객이 현혹되기 좋도록 이렇게 음식 사진과 함께

 

광고가 되어 있다.

 

나같은 밀가루 매니아는 개미지옥임.. ㅠㅠㅋㅋ

오픈 타임

거의 매일 9~10시까지 하니 들르기 좋을 듯.

 

다음에도 방문할 의사 있음.

 

 

 

#한줄평 : 깔끔하고 정갈한 식사로 좋다. 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식당 김치는 중국산이지만 다 맛있고 집김치는 못따라가는 그런 게 있다. 그게 이집 김치고, 간단한 한끼로 추천한다.

#추천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