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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응숑리뷰

[구매후기] 샤넬 클래식 미듐 (클미) | 샤넬 가브리엘 woc 구매기 본문

내가 이거 사봤더니

[구매후기] 샤넬 클래식 미듐 (클미) | 샤넬 가브리엘 woc 구매기

응숑 2021. 11. 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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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오브 서민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샤넬 가방을 2개를 가졌다.

 

지금은 샤넬 가브리엘 woc와 샤넬 퍼펙트 엣지 두개이지만,

 

직접 구매했던 건 클미와 가브리엘 woc이다.

 

두개 다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에서 구매했던 것이고 각각 5월 10월 이었던 것 같다.

 

5월 기준으로 클래식 미듐은 약 850만원 지금은 1000만원을 호가한다.

 

왜냐하면 5월 이후로 클래식 미듐은 2차례 인상을 거쳤기 때문이다.

 

가격이 인상된 이유는 재료 수급난 등의 문제는 아니고, 내가 샤넬이다 라는 차별화 때문인 것 같다.

 

일명 콧대 높은 샤넬.

 

첫 샤넬인 클미는 보자마자 너무 영롱한데, 보자마자 너무 부담스러웠다.

 

웜톤인 나에게 맞춰 남편이 금장으로 사왔는데, 보면 볼수록 내가 이걸 캐쥬얼 하게 잘 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강해졌던 거 같고 결혼식장에 매고 가기도 왠지 부끄러웠다....

 

매고 있는 사람을 종종 만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냥 1000만원 정도를 들고 결혼식장을 간다는게 너무 사치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했다.

 

이렇게나 엠보가 잘들어있고 엠보가 강했는데,, 나에게 너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필요한 사람에게 방출을 했다.

 

아마 결혼 예정인 커플이었던 거 같은데 부산 여행을 온 김에 사가는 것 같았다.

 

잘가 내 클미 ㅠ 또르륵...

클미는 이것저것 보호재를 많이 준다
가방 닦는 천

 

클미와 잠시 같은 방을 썼던 가브리엘 woc

 

미니파우치를 갖고 싶어서 거의 마지막이다 하면서 몇번의 오픈런을 했는데, 본 순간

 

뭔가 사이즈도 그렇고 가브리엘?!이라니 하면서 사게 됐다.. 아이구야

 

가브리엘은 호보나 백팩이 유명한데, 그냥 가브리엘 woc를 매고 보니 너무 예뻤다.

 

저 주름도 자연스럽게 져 있었고, 이걸 애지중지 매면 클미도 필요 없겠다 싶어서 클미는 쿨하게 안녕하고 보낼 수 있었던 거 같다.

 

고운 샤넬 포장
내 두번째 샤넬
신기하게 체인이 은색이다 앞쪽 샤넬 로고는 금색
아직도 샤넬 로고의 스티커는 안 뗌 

 

 

결론적으로 지금 남은 가브리엘 woc는 수납력이 좀 약하긴 하지만,

 

사실 지갑이랑 폰, 립밥만 들고 다니는 나에게는 충분하다.

 

가브리엘 woc도 실제로 보기 힘든 유니콘 아이템이라서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추천한다.

 

기회가 되면 착샷도 같이 올려보는 거로!

 

돈 버니까 가끔 사치할 수 있는거자나... 라고 위로해보는 말로는 미니멀리스트, 아가리미니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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